타자가 스윙 후 배트 스프레이 사용 시 타임 요청 불포함
투수가 고의로 경기 지연하면 주의·경고 조치
감독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 22일부터 열리는 정규시즌 개막전부터는 △투수 피치클록 위반 이후 타자 타격 결과 무효 △타석의 타자가 스윙 후 배트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타임 요청 횟수 불포함 △피치클록 잔여 시간 이용해 투수가 고의로 경기 지연할 경우 주의 또는 경고 조처 등 세 가지 세칙을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먼저 투수가 피치클록을 위반할 경우 즉시 '볼 데드'와 함께 볼이 부과되는 점을 고려해 타자의 타격 결과는 인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투수가 피치클록을 위반하고 던진 공을 타자가 안타나 홈런을 쳐도 무효가 되고, 볼 1개만 부과된다.
타자 또는 포수가 피치클록을 위반하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 규정이 적용된다.
또 타자가 스윙 후 배트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경우 타자의 타석당 타임 요청 횟수(2회)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투수가 투구 준비를 마친 뒤 타자가 타석을 벗어나는 경우는 타임 1회를 사용한 것으로 간주한다.
타자가 타석당 타임 요청 횟수를 초과하면 타자에게 스트라이크가 부과된다.
아울러 '불필요한 경기 시간 단축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제공'이라는 피치클록 규정 도입 목적과 기존 스피드업 규정에 따라 투수가 피치클록 잔여 시간을 이용해 고의로 경기를 지연하면 심판이 주의 또는 경고를 내릴 수 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1/0008144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