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사실 그렇게 복잡한 수술은 아니거든
국소마취하실래요 수면마취하실래요에서
다들 많이 못 견딘다고 하길래 수면 선택했는데
이게 내 첫 수면마취 수술이라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
국소는 몇번 경험있어
수술해봐야 이 수술하는 조직의 정체도 알 수 있는거라
긴장되기도 하고 …
대체 왜 이게 생겼는지 모르는 것도 답답하고 막막하고
그나마 지금 수술할 시간이 있는걸 다행으로 여겨야할까
긍정적이고 싶은데 잘 안 돼
누가 보면 시술 같은 수술에 왜이렇게 오지랖 부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
조직 위치가 별로야 !! ㅜ ..
잠깐 잠들면 금방 끝나겠지 이 걱정도
떨려서 잠은 제대로 잘 수 잇을까 .. 잘 깰 수는 있을까 ..
수술하고도 염증 관리 이런거까지 생각하니까 너무 머리가 아프다
별일 없었으면 좋겠네 수술 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