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을 준비하는 그는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18일 “열심히 준비했고, 건강하게 야구를 해왔다. 다치지 않고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마지막 시범경기는 강설로 일찌감치 취소됐다.
타격왕, 100타점 등 지난해 굵직한 성과를 거뒀지만, 에레디아는 올해 개인 성적과 관련해서는 어떤 목표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하게 야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타이틀 욕심은 없다. 기록은 야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에레디아는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다. 끊임없이 동료들에게 장난을 걸며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방송으로도 자주 포착되곤 한다. 그는 “경기를 하다 보면 좋은 순간도, 안 좋은 순간도 있다. 팀원들과 장난을 주고받으면 안 좋은 분위기를 바꾸고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종종 장난을 친다”고 설명했다.
에레디아는 지난해 정규시즌 막판까지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타자 빅터 레이예스와 치열한 타격왕 경쟁을 벌였다. 레이예스가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202개)를 작성하고도 타율은 0.352로 2위에 올랐다. 에레디아는 “레이예스가 뒤에서 추격해오는 게 내게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 올해도 리그에서 같이 뛰게 됐는데, 나와 레이예스 모두 또다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잡담 SSG) SSG 에레디아 “레이예스와 막판 경쟁 큰 동기부여, 올해도 둘다 좋은 성적 올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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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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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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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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