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를 마친 카디네스는 "오늘 경기 결과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 그동안 타격 페이스가 더디게 올라온 감이 있었는데 오늘은 3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이 좀 더 올라온 것 같다. 타석에서 마음도 많이 편해졌다"고 웃었다.
이어 "시즌 준비에 있어 훈련만큼 휴식도 중요하고 생각한다. 18일 롯데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르고 개막 전까지 휴식을 잘 취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겠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 분들이 와주셔서 힘이 났다. 시즌이 시작되면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