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멜빈 감독은 “며칠 걸릴 거 같다. 아마도 내일도 나오지 못할 것”이라며 이정후의 휴식이 길어진다고 밝혔다.
보호 차원인지를 묻자 “방해가 되면 뛰지 않기 마련”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야구하다 다친 것은 아니다. 잠을 잘못 잤다. 어제 많은 치료를 받았다. 약간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 그는 뛰려고 하겠지만, 지금 이 시기에 그럴 필요는 없다”며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다.
보호 차원인지를 묻자 “방해가 되면 뛰지 않기 마련”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야구하다 다친 것은 아니다. 잠을 잘못 잤다. 어제 많은 치료를 받았다. 약간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 그는 뛰려고 하겠지만, 지금 이 시기에 그럴 필요는 없다”며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다.
이정후는 “자다가 등에 담이 왔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정후는 앞서 캠프 초반 가진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조그마한 잔부상도 당하고 싶지않다. 그렇기에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의욕이 올라오는 것을 최대한 억누르면서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고 경기장에 나와서 바로바로 하고 있다”며 의욕이 앞서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었다. 지금 쉬어가는 것도 그 다짐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정후는 “트레이너가 쉬면 나을 거라고 했다. 지금은 트레이너 말을 무조건 따르고 있다. 일단 쉬어 볼 예정”이라며 휴식을 갖고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을 12일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그러나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는 길게 내다보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