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은 지난달 24일 대만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서 취재진과 만나 "안 그래도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운드에서 너무 착하면 타자들이 얕본다. 억지로라도 그런 표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김진욱은 19경기에서 데뷔 후 가장 많은 84⅔이닝을 던져 4승 3패, 평균자책점 5.31을 남겼다.
후반기에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그는 올 시즌 팀의 4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김진욱은 "반즈에게 많이 물어보고, 반즈도 진심으로 조언해준다. 올해는 더 많이 물어보고 괴롭힐 것"이라면서 "반즈는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타자를 해치운다'는 식으로 마음을 다잡는다고 하더라. 반즈도 내게 '너도 착하게만 하지 말고, 타자가 죽어야 내가 이긴다는 마음을 가져라'라고 조언해줬다"고 소개했다.
결국 '투수는 타자를 어떻게든 잡는 게 임무'라는 것을 느낀 김진욱이다.
김진욱은 "팀에서 그걸 제일 잘하는 게 (김)원중이 형이다. 그런 부분이 중요한 걸 저도 아는데, 잘 안되니까 많이 물어보고 연습해야 할 것 같다. 타자가 져야 제가 이긴다"고 각오를 다졌다.
생각을 단순화하고 주변의 기대감을 돌아보지 않는 것도 올해 김진욱의 목표다.
https://v.daum.net/v/20250202105201805
뭔가 기사가 귀여워섴ㅋㅋㅋㅋㅋ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진욱아 마운드 위 한정 나쁜 사람 되어보자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