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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지역사회 활동으로 산불 진화 작업에 힘써준 소방관을 만나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성 역시 이 행사에 참여해 다저스 입단 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섰다.
많은 소방관 및 지역 사회 주민은 다저스의 새 가족이 된 김혜성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김혜성 역시 이들의 환영이 고마운 듯 미소로 화답했다.
김혜성은 행사 현장에서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을 만나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눴다.
행사 참가 소감에 관해 김혜성은 "(최근 발생한 산불이) 아주 큰 산불이라고 들었다. 뉴스를 통해 많이 접했는데, 많은 소방관분이 열심히 해주셨기에 좋아지지 않았나 싶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좋은 시간이었다. (많은 분이 환영해주셨는데) 정말 영광스럽다. 그 마음을 잘 간직하고 열심히 해서 개막전에 잘하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얘기했다.
김혜성은 "최고의 팀에 왔기에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올 시즌 도움이 돼 또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김혜성은 이날 처음 입어본 다저스 유니폼에 관해 "유니폼을 입은 것 자체가 좋은 시간이었다. 처음을 (지역 행사에 참석해)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스프링트레이닝이 시작하기 전 김혜성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전지훈련 중인 키움 선수단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다저스에 합류한 뒤 로스터 한 자리를 따내고자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