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김 감독의 구상에 1루수 안치홍은 없다. 안치홍이 붙박이 2루수로 출전해야 팀 전력이 극대화되는 건 누구라도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황영묵도 좋은 걸 갖고 있지만, 안치홍이 2루에 있어야 타선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되면 채은성이 1루에 고정될 수 있다. 김 감독은 채은성이 수비를 못할 상황에 대비해 권광민을 1루수로 훈련시키고 있다.
김 감독은 "채은성이 우익수로 갈 일도 없을 것이다. 성적이 나려면, 이제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채은성이 우익수로 갈 일도 없을 것이다. 성적이 나려면, 이제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