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에 따르면 “2022년 시범경기 때부터 시작된 통증이었다. 롱토스를 하다가 어깨 쪽에서 ‘뚝’ 소리가 났었다. 사실 아팠는데 그 당시에는 아시안게임도 있었고 팀도 잘 하고 있었으니까 통증이 있어도 참고 있었다. ‘이 정도 통증은 누구나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수술로 문제의 근원을 도려냈기에 최준용은 다시 돌직구를 던질 각오가 되어 있다. 그는 “ITP를 할 때 트레이닝 코치님이 공을 받았는게 공이 솟아오르는 느낌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재활이 잘 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면서 “2023년부터는 제2구종을 선택하려다가 직구 위력도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데뷔 초반에는 변화구 연습도 했지만 ‘난 무조건 직구로 이겨야 하는 투수’라는 생각을 해서 직구를 많이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다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캐치볼 할 때도 변화구 안 던지고 있다. 알고도 못 치는 직구였으니까, 그 직구를 다시 되찾고 올바른 회전으로 던지려고 노력 중이다. 스피드는 다소 떨어지더라도 구위를 끌어올리려고 한다”라고 각오와 목표를 힘주어 말했다.
준용이 돌직구 다시 되찾자 화이팅 (و ˃̵ Θ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