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SSG) SSG 젊은피 2인방 “올핸 우승 밑거름 될래요”
342 3
2025.01.16 13:45
342 3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21/0002684477


pBzXQh

SSG의 투타 유망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지난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우완 송영진(20)과 내야수 박지환(19)의 이마엔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이숭용 SSG 감독과 선배들은 미래의 SSG를 짊어지고 갈 기둥으로 주저 없이 두 선수를 꼽는다. 송영진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SSG 지명을 받은 기대주. 그러나 신인, 어린 선수에겐 성장통이 따르기 마련. 프로에 입문한 뒤 기복이 심했고, 특히 제구가 불안했다. 2023시즌 17경기에 등판해 3승 3패에 평균자책점 5.70을 남겼고, 지난해엔 26경기에 나와 5승 10패 평균자책점 5.80에 머물렀다.

올해는 다르다. 송영진은 올해 선발 한 축을 담당할 투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송영진은 “개인적으로 지난해 기복이 심해서 선발 투수로서 해야 할 역할을 잘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면서 “올해에는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 그래야 5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영진에겐 든든한 선배이자 동반자가 있다. 베테랑 투수 노경은(40)이다. 20세 차이가 나니 조카와 삼촌뻘이지만, 노경은이 송영진에게 각종 노하우 등 아낌없는 조언을 쏟아낸다. 지난해 홀드왕을 차지하는 등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경쟁력을 과시 중인 노경은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은 건 가격을 매길 수 없는 행운. 특히 송영진은 ‘상체 힘 강화를 위해서 매일 루틴을 실천해 보라’는 노경은의 조언을 듣고 하루도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 송영진은 “다가올 스프링캠프에서는 체력과 투구 수를 조금 더 늘리고, 구속을 140㎞ 중후반으로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또 손끝 감각을 잘 끌어 올려서 2차 캠프 연습경기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환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SG의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에 지명된 10명 가운데 유일한 야수였다. 시즌 초반 손가락 부상과 부진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6월 이후 꾸준히 1군에서 뛰면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성적은 타율 0.276에, 4홈런, 21타점, 33득점.

박지환은 “비시즌 몸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고, 근육량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올해 개인적인 목표는 100안타이다. 다른 목표는 아직까진 설정하지 않고 있고, 시즌을 치르고 목표를 달성해가면서 하나하나씩 수정해 한 시즌을 잘 치러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둘의 목표는 우승. SSG는 지난해 5할 승률(72승 2무 70패)을 올리고도 6위에 그쳐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송영진과 박지환은 “올핸 SSG가 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9 03.28 30,0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89,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88,1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82,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97,880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2 03.23 15,262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170 03.14 31,466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8 03.12 29,837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479,410
11161270 잡담 SSG) 으쓱이들 후니하니 없으면 노잼이라 어케사나૮₍◕ᴥ◕₎ა 23:20 0
11161269 잡담 엔씨) 우리주원이는 몸도 마음도 어쩜 그렇게 튼튼한지 23:20 0
11161268 잡담 한화) ( •̅ ө •̅ ) 노인네야 출루를 해야 도루를 하지 23:20 0
11161267 잡담 한화) 종찬아 23:20 0
11161266 잡담 롯데) 나 근데 정말 사직사랑하는데 이번주 홈개막시리즈 하는데 간절하게 돔생각났다 23:20 4
11161265 잡담 삼성) 난 재현이 찬승이 재희 이야기나 하면서 다가오는 월요일을 회피하고 싶었을 뿐인데 23:20 4
11161264 잡담 롯데) 헉 누리 본체도 갈매기 그자체였네?ㅋㅋㅋㅋ 23:20 7
11161263 잡담 한화) 하위권 지겹게 하고 남은 게 지명권 앞순번 뿐인디... 23:20 22
11161262 잡담 근데 좌완 불펜 + 지명권 준다하면 다른 팀에서도 하자고 카드 내놓을 팀 있을거 같아서 걍 안할거 같음ㅋㅋ 23:20 38
11161261 잡담 한화) 아니 우리가 외야가 급하냐고 중타가 21타수 1안타 치니까 점수를 못내는거지 23:20 6
11161260 잡담 두산) 콜어빈 쟤 미친거 아냐? (핫게 이제봄) 23:20 51
11161259 잡담 한화) 자갈치인지 새우깡인지나 치우세요 23:20 8
11161258 잡담 기아) 1 도영 2 위즈덤 VS 1 찬호 2 원준 23:20 21
11161257 잡담 한화) 샹 이 팀의 문제점은 선수보다 손혁이랑 감코가 문제라 오백번은 얘기했는데 23:20 8
11161256 잡담 틀드 말나오는 투수분 터프한 상황에 잘 올리는 거 같든데 23:20 43
11161255 잡담 한화) 있는 타자들이나 잘 훈련시키고 타코바꾸지 뭔 밖에서 틀드해오면 뿅 하고 가을가냐? 23:20 7
11161254 잡담 삼성) 거기서 머장은 상대팀 다른 선수들이 말리니까 그냥 넘어간건가? 2 23:20 44
11161253 잡담 한화) 걍 작년에도 올해도 범수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오르내리는게 짜증남 23:19 13
11161252 잡담 한화) 아니 출루를 해야 달리지 급한건 타코 아니냐고( ◕ ө ◕ ) 1 23:19 13
11161251 잡담 SSG) 화나도 내일 가장 궁금한 소식은 최정 재검 소식이라는거임 ૮₍◕ᴥ◕₎ა 1 23:19 2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