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은 "야구학회 발표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하게 됐다. 저도 준비를 하면서 나름 공부되는 것도 있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비시즌에 어떤 요청이 오면, 저에게 야구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걸 최우선으로 생각해 결정한다"면서 "팬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제 운동 스케줄에 지장 안받는 선에서 하려고 한다. 물론 저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올해는 야구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시즌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타격에 변화도 줬다. 김휘집은 "지금 타격 메카니즘이 어느정도 한계가 있겠다고 생각해서 나름대로 변화를 줬다. 이렇게 해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구나 하는 것을 느껴서 바꾸게 됐다. 큰 틀을 바꾸지는 않고 스윙 메카니즘을 바꿔보는건데, 바로 실전에서 나오기 쉬울까 걱정도 있다. 일단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바꿔서 해보려고 한다"고 변신을 선언했다.
김휘집은 "포지션은 제가 고민할건 아니다. 감독님이 고민을 많이 하실거고, 저는 감독님이 고민하신 결과대로 맞춰서 준비하면 된다"면서 "웨이트를 중점적으로 하면서 기술적으로도 변화를 주다보니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시간 투자도 많이 하고 있다. 캠프와 시범 경기에서 어떻게 발현이 되는지 보고, 시즌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계획을 짜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야무진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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