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곳’이라고 말하지 않은 LG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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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팀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선수들이 소집되면서 새해 목표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눈에 들어온 내용이 있었습니다. LG 트윈스의 새 주장을 맡은 박해민 선수의 말이었습니다. 그는 ‘더 높은 곳’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박 선수는 지난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시무식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트윈스 구성원이 팀을 이끈다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가 원하는 정상에 서기까지 힘이 조금 부족할 것…그 마음이 모여 2025시즌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야구장에서 축하의 샴페인 파티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승하기 위한 책임감, 우승으로 얻게 될 자부심까지 언급합니다. 박 선수 인터뷰가 제게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2년 만에 정상에 재도전하기 위한 역할과 방법, 상상하는 멋진 피날레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목표는 죄가 없습니다.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언급하는 것이 선행 조건입니다. 의식이 행동을 조절하기에 목표 설정이 동기 부여와 역할 수행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목표설정 이론입니다. 일반 기업이나 조직에서도 숫자를 놓고 세부 목표를 정하는데 데이터가 분명하게 나오는 야구팀, 스포츠팀이 막연한 말로 넘길 순 없는 겁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41/0003407096
며칠 전에 나온 기사였는데 엘트 얘기하다가 생각나서 둥이들도 읽어보라고 들고와봄! 햄장은 진짜... 진짜... 문과야 (posi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