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기아) 김도영 측은 최고의 성과를 내고도 이 카드는 접었다. 시끄러운 일을 만들고 싶지 않은 부분도 분명 있었겠지만, 나름대로 구단이 고과 내에서 잘 챙겨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도영 측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적정 액수를 구단에 일찌감치 전달했고, 협상이 시작된 뒤 계속해서 의견 차이를 좁혀가고 있다.
생각이 딱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험악하거나 감정이 상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양쪽 모두 적절한 선에서 합의를 원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직 캠프 출발까지 일주일 정도가 남은 만큼 이제는 대략적인 결론이 도출될 시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