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kt) 최동환은 "KT를 고른 가장 큰 이유는 감독님의 존재 덕분이다. 감독님이 해주신 말씀이 다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감독님께서 '우리 팀에 와줘서 고맙다'라고 하셨다. 그 말 한마디가 나에게는 가장 컸던 것 같다. KT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단장님께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273 2
2025.01.14 16:06
273 2



트윈스 유니폼이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는 걸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터. "KT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어봐야 어떤 느낌일지 알 것 같다"라고 입을 연 최동환은 "아직 선수들도 다 만나지 못해서 그런가, 이적 실감이 안 난다. KT에서 나를 데리고 온 게 좋은 선택이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KT 이적이 확정된 후 가장 반겼던 선수는 L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투수 우규민. 두 선수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LG에서 함께 뛰었다. 우규민이 2016시즌 종료 후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면서 헤어졌다.

최동환은 "규민이 형은 나의 절친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LG에 있을 때도 각별한 사이였고, 나에게는 든든한 존재다"라며 "내가 많은 나이에 처음 이적을 하고, 또 나서서 무언가를 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규민이 형 같은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게 크게 느껴진다. 규민이 형이 내 옆에 있어 정말 다행이다. 다른 팀에 있을 때도 자주 통화를 했으며, KT 이적 확정이 된 날에도 통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최동환은 "개인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필승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외의 선수들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LG가 최근 몇 년간 릭에서 평균자책 상위권에 올랐던 이유도 필승조 외 다른 선수들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LG에서 그랬던 것처럼 KT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런 역할을 잘하고 싶다. 필승조 투수들이 힘들 때 나가 팀 승리에 기여한다면, 팀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LG에서 내 실력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는 최동환은 "LG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나오게 된 것 같아 죄송하다. 그동안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KT 팬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KT위즈파크에 많은 팬들이 찾아오시는데, 경기를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https://naver.me/F5DlIogP

목록 스크랩 (0)
댓글 2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1 03.28 36,9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9,4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98,5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1,8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12,312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2 03.23 16,247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170 03.14 32,525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8 03.12 30,55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480,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2)
5636435 잡담 하루만 취소는 어디서 나온거야??? 16:32 0
5636434 잡담 한화) 투수들은 트레이드나 2군 혹은 연습선수? 이런 경로로 데려온 선수들도 종종 눈에띄고 그러잖아 16:32 18
5636433 잡담 한화) 키우고 못키우고를 떠나 자꾸 팀 자체를 후려치니깐 플이 길어지지 16:32 8
5636432 잡담 한화) 근데 나도 현상이가 야수였다고 해서 찾아봤은데 16:32 27
5636431 잡담 근데 창원시 야구장 시설 제대로 관리안한게 이번이 처음도 아님 2 16:32 151
5636430 잡담 나는 야구장 가서 제일 인상깊었던게 아동들 잃어버리면 전 출입구 다 닫고 아이 찾을 수 있게 전광판에 크게 보여주는거였거든 1 16:31 87
5636429 잡담 한화) 다른거랑 틀린거랑 구분 못하는 사람 꽤 있는거 커뮤 할때마다 느낌,, 16:31 20
5636428 잡담 한화) 윤대경 윤산흠 긁긁해서 써먹은거만 봐도 능력 있는디 1 16:31 28
5636427 잡담 한화) 선발도 타팀 선발하면 간판 선수 한두명 정도 생각나지않음? 크보 전체로봤을때 선발 몇년동안 자리잡는게 어려움... 1 16:31 21
5636426 잡담 한화) 오잉 댓글 보다가 대경이 야수였었어?? 5 16:31 32
5636425 잡담 전면취소 논의중인듯 3 16:31 184
5636424 잡담 한화) 나 이거 많이 보고 싶어 많이 보게 해줘 16:31 46
5636423 잡담 한화) 못 키운다고 자꾸 우리팀 후려치니까 그렇지 9 16:31 118
5636422 잡담 한화) 대영이 그럼 야구단만 아직 쥐고 있는거야? 16:31 15
5636421 잡담 한화) 나는 점심메뉴로 짜장면이 좋아 짬뽕이 좋아가 의견인거고 16:30 30
5636420 잡담 한화) 근데 저 투수의견이 시점이 다르면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을거 같아 11 16:30 98
5636419 잡담 한화) 카테 둥글게 흘러가길 원하면 자팀 후려치기나 그만했으면 3 16:30 48
5636418 잡담 경기하면 점수나도 선수들도 편히 기뻐하지 못할것 같고.. 그냥 장례기간엔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 ㅠㅠ 1 16:30 28
5636417 잡담 기사 수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엔 전경기 취소 될 것 같아 9 16:29 452
5636416 잡담 한화) 주현상 포변시켜서 마무리 만든건 뭐 현상이가 자생한거임? 6 16:29 14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