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도 아직 비자를 받지 못한 건 똑같다. 비자 발급은 한국이 아닌, 현지에서 해결할 예정이다. 미국 외 제3국에서 비자 신청을 할 수 있는 방법 등 차선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가 언제 나올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일단 현지에서 일찌감치 훈련을 시작하며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수가 최적의 동선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에이전시 측에서 부지런히 모색한 흔적이 역력하다.
결국 김혜성은 스프링트레이닝부터 ‘초반 러시’를 할 필요가 있고, 팀 코칭스태프에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스프링트레이닝 개막일부터가 전쟁인데, 한 달 가까운 전쟁 준비 시간을 그것도 현지에서 벌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차분하게 몸을 잘 만들어 이 경쟁에서 승리하는 발판을 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준비 잘해놓고 들어왔다가 나간거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