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선수 겐다 소스케(31·세이부 라이온즈)는 지난 12일 SNS에 글을 올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야구팬과 관계자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내에게 힘들고 슬픈 일을 겪게 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지만, 아내와 직접 대화해 부부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결심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폐를 끼친 분들께 야구를 통해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겐다의 아내인 일본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 출신의 에토 미사(32·결혼 후 겐다 미사)도 SNS에 “저희의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부부가 대화를 거듭해 앞으로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며 “저 역시 남편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남편을 지지해 주신 많은 분을 위해 부부가 함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부 현지 누리꾼들은 피해자인 겐다 미사의 입장문에 “피해자가 왜 사과하느냐”, “일본의 구시대적 행태를 보여준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27985)
잡담 헐 몰랐는데 일본 국대 겐다 소스케 아내 두고 유흥업소 여자랑 불륜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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