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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롯데) 매 시즌 성장하는 롯데 윤동희 “생존 타격폼에서 강한 타구 생산형으로…2025년에는 가을야구 직접 해보고파요”[스경X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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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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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는 유독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12가 끝나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짧게 깎은 머리가 채 자라나기도 전에 하루에 6시간은 봉사활동에 할애하고 있다. 병역 특례를 받은 대신 봉사 활동 시간을 채워야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운동도 하고 있다.

윤동희는 “지난해보다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오전에는 운동하고 오후에는 봉사활동 하는 식으로 반복되는 일상을 지내고 있다”며 “머리카락은 많이 자랐다”며 웃었다.

치열했던 시즌을 다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나름대로 만족한 성적을 냈다. 그는 “전체적인 부분으로 봤을 때에는 우리 팀이 가을야구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가장 아쉽다”며 “개인적으로는 목표한 부분들을 다 다 이뤄서 스스로는 좀 만족한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타격폼에 변화를 준 결과다. 윤동희는 “2023년에는 살아남으려고 타격폼을 만들고 연구했다면, 2024년에는 좀 더 내 스윙폼을 찾아가면서 강한 타구를 날리는게 목표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장타도 늘고 타율도 올라갔고 강한 타구가 많이 생산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즌 후반부에는 윤동희의 스윙폼이 커진 것을 보고 ‘너무 큰 타구만 노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윤동희도 이런 우려를 잘 알았다. 그는 “2023년의 모습과 지난해 후반기 내 모습을 다르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며 “2023년에는 경기에 더 많이 뛰기 위헤서는 컨택에만 집중했다. 내 걸 찾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지난해에는 그 과정에서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돌이켜봤다.

새 시즌에는 과정에 그치지 않고 모든걸 내 것으로 만드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타격폼에 집중해서 올해 더 나아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20홈런’을 치는 윤동희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 때마침 롯데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은 타자들이 장타력을 높이기 위해 펜스를 원상복귀했다.

윤동희는 “칠 수 있으면 쳐야죠”라며 “담장이 낮아졌다고 해서 의식해서 넘기려고 하면 오히려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강한 타구를 만들려고 집중하다보니 14홈런까지 쳤다. 좀 더 세심하게 수정하고 준비하면 자연히 홈런 개수도 증가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그렇다고 장타만 노리는 것은 아니다. 윤동희는 “상황에 맞게 큰 스윙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강한 타구를 만드는 것을 유지하되 컨택을 신경쓴다는게 나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12에서 선배와 동료들에게 배운 노하우도 적극적으로 적용해볼 생각이다.

함께 외야를 지켰던 ‘출루왕’ LG 홍창기에게는 출루의 ‘비결’을 전해들었다. 소위 말하는 ‘영업 비밀’이라 세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윤동희는 선배의 조언을 새겨들었다. 윤동희는 “단순히 공만 보고 판별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 홍창기 선배가 자신만의 방법이 있고 기준이 있다고 했다. 선배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응용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고 했다.

동갑내기이자 2024시즌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KIA 김도영에게도 조언을 구했다. 윤동희는 “어떻게 좋아졌냐고 물어봤더니 ‘나는 하던대로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습할 때 어떻게 치는지 물어봤다”라며 “도영이도 잘하지만 타 팀에서 뛰는 동기들 중에서 잘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그런 친구들이 많은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친구들과 조언을 서로 구할 때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지만 단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가을야구 경험을 이야기할 때에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었다.

윤동희는 “해 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더 재미있고 긴장도 더 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경험을 안 해봤고 항상 듣는 입장이다보니까 들으면 들을 수록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고 돌이켜봤다.

그러면서 “우리 팀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게끔 맞춰서 치르다보면 개인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그랬듯이 올해도 우리 팀이 가을야구에 가는게 최우선 목표”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https://naver.me/FXwPRKbq


동희는 걱정안한다 이이

지가 부족한부분도 잘 알고있고

부족한부분들 고칠려고 발전할려는모습이 보여서 기특하구만

동희야 올해도 스텝업해서 가을야구가자 ㅎㅇㅌ (و ˃̵ Θ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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