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형과 아우 모두가 잘 되면 ‘대박’…2025시즌 기대케하는 형제 야구 선수들
267 0
2025.01.09 13:37
267 0
https://v.daum.net/v/3GCQFFc6sI


KBO리그에는 형제 야구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형만한 아우’가 없거나 ‘아우만한 형’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형제 중 한 쪽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2025시즌만큼은 형제가 모두 1군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형제가 속한 팀들도 반길 일이다.


롯데 우완 투수 박세웅(29)과 KT 좌완 투수 박세진(27)은 겨우내 함께 훈련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된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12월 초 한국에 들어왔는데, 박세웅과 박세진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을 했다.


동생 박세진은 2016년 KT에 입단한 이후 지난해까지 1군에서 42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팀에 귀한 좌완 자원으로서 2025년에는 1군에서 입지를 다져야한다.


박세웅은 “동생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세진도 “올해 다치지 않고 건강히 내 공을 던지는 게 목표다. 팀에 꼭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이 되고 싶다. 내 좋은 부분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키움 외야수 이주형(24)과 롯데 내야수 이주찬(27) ‘이씨 형제’는 동생이 더 1군에서 경험이 많은 사례다.


2023년 트레이드로 LG에서 키움으로 팀을 옮긴 뒤 이주형은 키움의 중심 타선을 지키는 주전 외야수다. 반면 이주찬은 지난 시즌 1군에서 17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통산 1군 기록은 20경기다.


하지만 두 명 모두 새 시즌 더 힘을 내야할 이유가 있다.


키움은 김혜성이 미국 진출에 성공하면서 타선에 공백이 생겼다. 외국인 타자 2명을 기용하는 방안을 내세우며 공백을 최대한 메우려하지만 여전히 국내 타자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주형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


이주찬은 다시 1군으로 나아갈 기회를 잡아야한다. 내야수 이주찬은 시즌 초반까지만해도 수비 능력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를 받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했다. 게다가 그의 주된 포지션인 3루수는 손호영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는 내야수가 여전히 부족한 팀이다. 이주찬이 탄탄한 수비 능력을 내세워 백업으로라도 1군 무대를 밟아야한다.


한화 김범수(30)와 삼성 김윤수(26)는 지난 시즌 형제의 입지가 달라졌다.


그전까지만해도 형 김범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김범수는 몇년 동안 팀의 필승조로서 활약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김윤수가 활약하면서 동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김윤수는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 2.1이닝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질적인 제구 불안을 이겨낸 김윤수는 다음 시즌 불펜에서 비중이 커질 예정이다. 반면 김범수는 39경기 34이닝 20실점(20자책) 평균자책 5.29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형제 모두 각 팀에서 희귀한 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윤수는 삼성 불펜에 거의 없는 강속구 투수다. 김범수는 한화에 귀한 좌완 투수다. 다만 김윤수는 정규시즌 동안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 적이 없고 김범수는 올해 새 구장에서 시즌을 맞이한다는 점이 변수다. 겨우내 형제가 흘린 땀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432 01.20 60,8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3,3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75,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5,9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12,456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24.03.30 358,402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405,0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286 스퀘어 삼성) 훈련일 D-1🔥 선수들은 휴식일에도 자율 훈련 중👀 (반가운 얼굴 승환&지혁도 나옴✌🏻) l 2025 스프링캠프 1 01.24 170
50285 스퀘어 삼성) 제 캐해 분석이 어렵다고요?🙄 | 삼성 라이온즈 윤정빈 | 더그아웃 매거진 1 01.24 106
50284 스퀘어 두산) 치열하고 가슴이 옹졸해지는 가위바위보 #김택연 #가위바위보 #커피 15 01.24 411
50283 스퀘어 롯데)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ㅣ나도 이제 누군가의 꿈 EP.1 5 01.24 416
50282 스퀘어 엘지) 목표는 하나! 트윈스,잘 다녀오겠습니다 🙋🏼‍♂️ 2025 스프링 캠프 출국 현장 [엘코더] 3 01.24 170
50281 스퀘어 SSG) 복수심에 찬 어린이의 당찬 도발☠️ㅣ구월동 습격 사건 EP.2 코인 노래방부터 보드게임까지 섭렵 완료!👾 1 01.24 124
50280 스퀘어 롯데) 2025 캐치프레이즈 [투혼투지 승리를 위한 인내] 25 01.24 1,648
50279 스퀘어 엔씨) FA 계약 문 닫습니다🚪 | FA 인터뷰 3 01.24 237
50278 스퀘어 NC 다이노스가 24일(금)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투수 이용찬(36)과 계약기간 2+1년, 최대 10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계약금 1억 원, 보장 3억 원, 옵션 6억 원이다. 4 01.24 319
50277 스퀘어 SSG) [오피셜]박정태 SSG 2군 감독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구단은 조속히 새 감독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19 01.24 1,001
50276 스퀘어 SSG) SSG 서진용, 팔꿈치 고통 딛고 명예 회복 다짐 2 01.24 159
50275 스퀘어 SSG) 연봉 350% 수직 상승…책임감 커진 조병현 "마무리에서 안 내려올 겁니다"  01.24 114
50274 스퀘어 SSG) FA 계약의 책임감 아는 SSG 노경은 “어깨 더 무거워졌다” 01.24 60
50273 스퀘어 삼성) 25시즌 입장요금표 12 01.24 632
50272 스퀘어 삼성) [월간셀렉스] #10 지찬유니버스! 김지찬 선수의 인터뷰 세계에 빠져볼사람? 6 01.24 181
50271 스퀘어 삼성) 배번 떳어! 6 01.24 467
50270 스퀘어 두산) 👨🏻‍🍳 어제는 제빵사였던 내가 오늘은 야구선수 ⚾️ | 신인 베어스 일기 ✏️ 10 01.24 450
50269 스퀘어 한화) 올해는 함께 출국하는 류현진과 이글스TV 팀장 선언한 안치홍 [한화이글스 스프링캠프 출국] 5 01.24 405
50268 스퀘어 롯데) "타자 입장에서는 좋은 계기"…롯데 '타격의 팀' 전환 가속화 1 01.24 397
50267 스퀘어 SSG) '안끝나는 박정태 선임 논란' 결정은 누가? 왜 눈치 싸움만 하나 8 01.24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