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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단장은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연말에도 꾸준히 하주석 측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최근 급물살 탔다"면서 "구단의 제시안을 주석이가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줘서 (계약이)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상 백기투항이다. 하주석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 가능성은 당초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 단장은 "다른 구단들로부터 이야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주석은 1년 계약이다. 백업 자리를 놓고 이도윤, 6월에 제대하는 박정현 등과 내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