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상현은 "그때 (고)영표 선배님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 경기 후에 영표 선배님이 캐치볼 하러 나가자고 하셨다. 선발 투수는 감정에 휩쓸리면 안 된다고 하셨다. 강판당하든 대량 실점을 하든 실패 자체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1년에 몇 경기를 나가는데 한 경기 그랬다고 안 좋은 감정에 빠지면 다음 경기에도 계속 영향이 미친다고 했다. 당시에는 '실패를 어떻게 즐기지' 했는데 지금은 확실히 알 것 같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영표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