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분에서 애매하다고 느껴요."
SSG 랜더스의 주전 중견수 최지훈(28)에게 2024년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타격 지표도, 부상으로 인한 공백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만큼 SSG의 핵심은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스스로에겐 누구보다도 엄격하다. 그만큼 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애매하다고 느낀다"며 "더 많이 치고, 나가고, 뛰고 그렇게 해야 될 것 같다. 안타라든지 볼넷이라든지 전부 조금씩 더 해야 한다. 이렇게 연봉을 올려주셨기 때문에 몸값을 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작년보다 올해, 어제보다 오늘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선수가 되길 소망한다. 최지훈은 "매년 어떤 수치든 아니면 기록이든 작년보다 하나씩 더 하자는 목표를 잡는다"며 "FA 등 장기적인 목표는 생각하지 않고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부분에만 더 신경을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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