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경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선수가 화상 아동청소년을 위해 1500만원을 기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달 24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본관 6층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임창민 선수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피부이식과 재건술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 화상환자 3명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임 선수는 2022년부터 매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500만원을 기부했다.
임 선수는 "과거 부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통해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며 "특히 고액의 치료비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는 화상 환자들을 보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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