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수요자가 될 수 있는 세팀, KT, 두산, 롯데 고위 관계자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하주석의 '사트' 가능성. 여지가 있을까. 돌아온 답은 모두 같았다. "전혀 생각이 없다."
이 세 팀 외 주전 유격수가 확실한 팀들 역시 백업으로 영입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백업 선수를 위해 머리 아픈 '사트'를 추진할 여유가 없을 뿐더러 대부분 괜찮은 백업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FA든 사인앤드트레이드든 투자를 해 선수를 데려오려면 현재 있는 선수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낫다는 판단이 서야 한다. 하주석도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지만 각 구단에 있는 유격수 자원들과 비교해 절대 우위를 점한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냉철하게 현실을 진단했다.
https://v.daum.net/v/2025010617022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