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시장 최대어가 될 수 있었던 김혜성이 LA 다저스행을 택했다. 그를 놓친 KBO리그 일부 구단은 “이미 예상했던 결과”라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다.
반면 극적인 전력 강화 가능성이 불발된 일부 구단은 아쉬움이 남은 모양새다. 모 구단의 관계자 B씨는 “거의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국내로 유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야구인으로서 김혜성 선수의 진출을 축하한다”면서도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