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역동성과 폭발력이 정말 돋보였다. 그러한 유형의 운동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를 팀에 더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혜성이 다저스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도 인상적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한국 야수 중에서는 2루수가 돋보였다. 타격이 좋고, 수비할 때 움직임도 좋았다"고 감탄했다.
다저스는 2025시즌 내야 센터라인을 무키 베츠 유격수, 개빈 럭스 2루수로 계획해 뒀다.
그런데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혜성이 합류하면서 이 계획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다저네이션은 내야 백업으로 미겔 로하스, 외야 백업으로 크리스 테일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럭스를 시즌 중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메스 단장은 '김혜성이 럭스를 대체할 것인지' 등 김혜성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 말엔 답변을 피하면서 "상황이 어떻게 진전되는지 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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