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아쉬운 건 부상이었다. 규정타석도 못 채웠고, 더 많은 경기에 나가지 못해서 두 개는 후회가 된다"며 "나머지는 야구장에서 항상 전력으로 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스텝업의 이유를 묻자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야구장 나가는 게 무서울 정도로 많이 위축됐는데, 나이 앞자리가 바뀌니 많이 내려놓고 야구를 했다"면서 "잘할 때 됐으니 잘하겠죠"라는 농담도 던졌다.
그는 "과분하게도 사인도 많이 했다. 너무 과분해서 내년에 야구를 꼭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에서 팬들이 밥을 사준 적도 있다며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해의 영광은 이제 끝났다. 손호영은 "내년에도 잘하리라는 보장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더 준비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쉰다고 풀려있지 말고 계속 뭐라도 해야 내년에 못하더라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손호영은 투수 박진(25), 김태현(19)과 같이 일본으로 건너가 부상 방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웨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구단에서 이런 걸 보내주는 게 너무 감사하다. 어릴 때였으면 '왜 보냈어'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은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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