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의 개떡같음이 거의 90% 이상 보장되고,, 더 환장하는 건, 그 와중에 자기 글에 대한 근자감 때문에 원고에 손대지 말라고 난리인 거임. 사실 뭘 손대고 싶지도 않은 원고 상태인데, 그냥 문장 대부분이 비문이고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나고 그대로면 읽는 사람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한다고요. 당신이 너무나 심오하고 어려운 글을 써서가 아니라 문장을 못 써서요.
그리고 대학원 수업 시간에 원서 쪼개서 번역 요약 숙제 시키고 확인도 안 하고 그거 자기 이름으로 책 내는 것도 좀 작작들 하시고요. 용어 통일도 안 되고 교수가 확인도 안 한 거 같은 원고 넘겨 놓고 자기 이름 박아서 번역서 내는 거 진짜 양심에들 안 찔리시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