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이날 낮 무안국제공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여객기에 탑승한 181명 중 구조자 2명을 제외한 인원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총력을 다해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현장 인근에 임시 안치소에 마련됐다"며 "탑승자 명단은 공항 측에서 파악하는대로 가족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조자 2명은 목포 한국병원과 중앙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군부대와 특수구조단, 무안군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사망자 중에는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관계자와 언론사 기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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