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구단은 대승적 차원에서 소크라테스가 국내 타팀 이적을 원할 경우, 보류권을 풀어주기로 결단을 내렸다. 지난 3시즌간 동고동락을 함께했고, 우승까지 했던 외국인 선수로서 구단이 해줘야 할 조치라는 판단이다.
KIA 심재학 단장은 "처음부터 보류권을 풀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3년 동안 우리팀에서 정말 많은 공을 세웠고, 우승에도 큰 기여를 해줬다. 소크라테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크다. 비록 아쉽게 헤어지지만,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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