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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은 FA 시장에 나간 뒤 지방 A 구단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이후 큰 진척은 없었다. 원소속팀 NC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용찬 측에선 여전히 만족하지 않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특히 올겨울 예상보다 불펜 FA 선수들의 인기가 높았기에 이용찬의 기대치도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이용찬과 마찬가지로 FA 외야수 김성욱도 원소속팀 NC로부터 계약 조건을 제안받았다. 세 차례 NC와 협상을 주고받은 가운데 김성욱 측은 이르면 연내로 빠른 타결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성욱은 2024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4, 73안타, 17홈런, 60타점, 10도루, 출루율 0.291, 장타율 0.380을 기록했다. 시즌 17홈런을 때린 중견수 자원에다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을 달고 나왔기에 FA 시장에서 김성욱의 움직임에 큰 관심이 쏠렸었다. 여전히 김성욱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은 B 구단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김성욱 측은 최대한 연말 내로 결론을 내리고자 하는 상황이다.
물론 두 선수 모두 연말을 넘어 새해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스프링캠프 출국 전 각 팀 전력 편성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까닭이다. 또 대부분 구단이 종무식으로 연말 휴가 기간에 돌입한 점을 고려하면 당장 타결이 이뤄지지 않고 2025년으로 추가 협상 테이블이 넘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