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이 당시에 넘 안좋고 기죽고 이래서 혜성문이
밤에 잘 안먹는데 같이 저녁 먹자고했는데
마침 집집이 아버님이 대구까지 경기보러 오셨대(히어로즈에서 마지막경기 보시게됐다며ㅠㅠ)
그래서 형들이 밥먹구 오라고 기다리겠다고...
아부지랑은 밥 먹고 형들이랑은 요아정먹으면서 늦게까지 얘기했대
그러고 담날 아침에 팀 매니저가 와서 간다고 말해줬는데 잠도 덜깬 상태이고
그 당시 경기 잘 안풀리고 그래서 2군 내려가겠다 생각했나봐
(2군 직접 언급은 안했고 아 가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대)
그러다 문득 아 나 트레이드인가? 하고 가족들한테 나 트레이드 되나봐 하고 카톡했다고ㅠㅠ
준비하고 내려와서 코치랑 선수들이랑 인사하고 돌아설때
현실이구나 하고 느꼈대ㅠㅠㅠㅠㅠ
그 뒤로도 집집에 많이 울었다 그랬어서 아직두 속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