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리를그대를 만나고
뚜리의 깃털을 만질 수가 있어서
뚜리를 만나고
뚜리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뚜리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뚜리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뚜리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 ⸝⸝ᵒ̴̶̷ ܫ ᵒ̴̶̷⸝⸝ )꒱ ꒰( ⸝⸝ᵒ̴̶̷ ᵕ ᵒ̴̶̷⸝⸝ )꒱ ꒰( ⸝⸝ᵒ̴̶̷ Ⱉ ᵒ̴̶̷⸝⸝ )꒱
뚜리야 ꒰(っ˘з( ᵕө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