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인데 중요한 일 땜에 참가는 못하고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있었는데
오전에 생수가 부족하다해서
옳타구나 이거라도 보내야지 했는데
배달로 보낼 수 있는 생수는 한계가 있었음
생각보다 많이 못 보내더라고
우선 배달로 보낼 수 있는만큼만 보냈는데
계속 찝찝하더라
안되겠다싶어 약속 시간 좀 미루고
집에서 튀어나가 편의점으로 감
하필 일욜이라 마트는 다 문 닫고 쉬는 날이라
선택이 편의점밖에 없었음
그런데 편의점도 생수사긴 힘들더라
2L는 번들이 많은데 500ml는 번들을 안 팔거나 없음
몇 군데 돌아서 생수사고 지하철타고 남태령으로 감
생수 전달하고 다시 집으로 오는데
그거 조금 들고 움직였다고 춥고 힘들더라
그런데 계속 칼바람 맞으면서 같이 있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춥고 힘들었을지ㅠㅠ
오늘 밤은 모쪼록 따뜻한 곳에서 꿀잠 주무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