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티빙 퍼펙트리그24에 출연, 문동주의 포심과 변화구 투구 폼이 다른 걸 다른 구단 선수들도 다 안다고 지적했다.
실제 티빙이 제공한 영상에서 문동주의 포심과 변화구 구사시 팔 스윙 각도, 상체의 높낮이가 확연히 달랐다. 류현진은 “동주는 변화구와 직구의 팔 스윙 차이가 좀 있다. 다른 팀 선수들도 동주에게 얘기해준다. 팔 스윙에서 티 난다고. 다른 팀 선수들이 알려줄 정도면, 그건 고쳐야 한다”라고 했다.
투구 매커닉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 또한 말처럼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비슷하게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다. 류현진이 롱런한 이유 중 하나가 포심과 주무기 체인지업의 폼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여전히 타석에서 구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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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류현진은 김서현에게 안타까운 나머지 한 마디를 했다고. “정말 너 그러면 안 된다. 한 폼으로 좀 꾸준히 갔으면 좋겠다. 그런 걸 많이 얘기해줬다”라고 했다. 김서현도 앞으로 1~2년 정도 불펜에서 좀 더 꾸준해야 확실한 자신의 애버리지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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