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액 FA들이 많고 계약 기간 내 연봉 설계도 복잡하다. 4년 최대 80억원에 계약한 포수 유강남의 세부 내용은 계약금 40억원에 연봉 34억원, 인센티브 6억원. 연평균 계약금 10억원을 밑바탕 삼고 연봉 기준으로만 생각할 경우 2025년 책정된 금액이 상당하다. 계약 첫 해 6억원, 2년차에 10억원을 받았다. 남은 보장액은 18억원. 3년차에 연봉을 몰아넣는 구조로 계약을 설계했다. 계약 4년차의 경우 두 번째 FA를 대비해 연봉 규모를 낮추는 사례가 있기에 3년차 연봉이 1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4년 최대 50억원에 도장을 찍은 노진혁 역시 계약금 22억, 연봉 총액 24억원, 인센티브 4억원으로 세부 내용이 갖춰져 있다. 연 평균 계약금은 5억 5000만원. 첫 해 연봉은 5억, 2년차 연봉은 6억원이다. 잔여 보장 연봉은 13억원이다. 노진혁도 유강남처럼 3년차에 더 많은 연봉을 몰아서 받는 구조다.
문제는 한현희의 계약 구조. 한현희는 3+1년 최대 4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3억원이고 연봉 보장액은 15억원이다. 인센티브 및 3년차 계약이 끝나고 실행할 수 있는 옵션 총계는 22억원. 그런데 한현희는 첫 해 2억원, 2년차 3억원을 받았다. 보장 3년차인 2025년 연봉이 1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서 연봉 총액 규모가 껑충 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올해 활약을 펼치고 자리 잡은 윤동희 고승민 나승엽 황성빈 손호영 등 연봉 협상 대상자들의 연봉 상승 규모 등을 감안하면 롯데의 2025년 경쟁균형세는 상한에 간당간당할 수밖에 없다.
ㅅㅂ 전단장 대체 샐캡계산을 어떻게하고 나간거야
개 열받네 진짜ㅋㅋㅋ 커단 진짜 머리아프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