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2016년 더스틴 니퍼트, 2019년 조시 린드블럼,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 2021년 아리엘 미란다가 MVP를 차지했는데 1위 표를 90% 넘게 쓸어간 외국인 선수는 없었다. 니퍼트는 1위 102표 중 62표(60.8%)를, 린드블럼은 110표 중 79표(71.8%)를, 로하스는 112표 중 71표(63.4%)를, 미란다는 115표 중 59표(51.3%)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를 통틀어서도 90% 이상 득표율을 보인 MVP는 손에 꼽을 정도다.
1982년 박철순이 유일한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고, 지난해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에 오른 이정후가 97.2%로 역대 최고 득표율 2위에 올랐다.
이승엽은 1999년 사상 첫 50홈런(54개) 고지를 밟으면서 93.9% 득표율 속에 MVP를 받았다. 그렇지만 이승엽은 KBO리그 시즌 최다 홈런(56개) 신기록을 수립한 2003년에 MVP 득표율 84.8%를 기록했다. 이를 고려하면 페디가 이번에 얼마나 압도적 지지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국내 선수를 통틀어서도 90% 이상 득표율을 보인 MVP는 손에 꼽을 정도다.
1982년 박철순이 유일한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고, 지난해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에 오른 이정후가 97.2%로 역대 최고 득표율 2위에 올랐다.
이승엽은 1999년 사상 첫 50홈런(54개) 고지를 밟으면서 93.9% 득표율 속에 MVP를 받았다. 그렇지만 이승엽은 KBO리그 시즌 최다 홈런(56개) 신기록을 수립한 2003년에 MVP 득표율 84.8%를 기록했다. 이를 고려하면 페디가 이번에 얼마나 압도적 지지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94% 득표율이면 엄청 잘나온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