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환호) 소리가 가장 기분이 좋지 않나 생각이 들고, 진짜 큰 힘이 됐고 올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1년 차이기에 가능했던 거라 생각하고, 내년에는 그러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런 함성을 들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 된다 생각하고 내년을 준비하겠습니다.
팬분들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고, 팬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한다는 말처럼 저도 팬분들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해 팬분들의 힘을 느꼈고, 팬분들이 주신 사랑만큼 저도 그런 사랑을 드리고 싶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고, 안 좋은 일은 절대 안 해서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두산베어스란 가족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고, 1년 함께 있었지만 두산베어스가 저에게 준 사랑은 정말 가족과 같은 사랑으로 느꼈기 때문에...
항상 꾸준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고 싶고, 야구 이외에도 배울 점이 많은 선수로 남고 싶고, 인성, 야구장 밖에서의 행동 이런 게 좋은 선수, 야구장 안에서는 항상 성실하고 꾸준한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도 있고, 제가 더 노력해야 할 점도 있겠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 생각하고 항상 배우려는 마음가짐으로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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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특 얼라가 우리 얼라야 ・゚゚・ʕ ฅ ᴥ ฅ ʔ・゚゚・.
잡담 두산) 택연이가 마지막에 말한 내용이 너무 기특하고 좋아서 받아적어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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