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훈은 “더블 플레이 연습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세세한 부분을 많이 알려주셔서 제 것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더블 플레이할 때 백토스하는 게 좋아졌다. 손주인 코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이다. 마무리 캠프가 끝날 때쯤 무조건 좋아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셨고 훈련할 때마다 하나하나 잘 가르쳐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심재훈 또한 일과 후 방에서 테니스공으로 연습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며 많이 익숙해졌다.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많이 좋아진 느낌이다. 코치님께서도 만족하신다”고 말했다.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심재훈은 박진만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 이에 심재훈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선배들로부터 프로 선수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많이 배웠다는 심재훈은 “신인 선수답게 인사 잘하고 화이팅 열심히 내고 열심히 뛰어다녀야 한다고 하셨다.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심재훈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기술 훈련보다 체력 훈련에 비중을 두고 있다”며 “체중을 늘리고 싶었는데 식당 음식이 워낙 맛있어서 체중이 늘어났다. 기분 좋다”고 씩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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