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엄마 딸 이렇게 앉아있는데 사람 많아서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작게말해도 들려ㅠㅠ

영어 학습지 여태했는데 팔십점 어쩌구 

수학과외선생님 숙제 정신똑바로차리고한거맞냐 근데 왜 점수가~ 

너 그러고 어제 누구랑 뭐하러간거아니냐 그러고 

헉해서 고개돌리다가 애기눈마주쳤는데 눈물 글썽글썽해서 엄마가 왜울어 저기가서 눈물닦고와 이러니까 정수기앞에서서 한숨쉬고 휴지로 눈물닦는다ㅠㅠㅠㅠ 

애기 많이봐도 초딩 이삼학년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