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걷는 데는 지장이 없다"면서도 "몸 상태는 30% 정도 회복했다. 원래 깁스를 하고 있었는데 풀고 재활하는 단계다. 많이 좋아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삼성은 내년 1월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이때까지도 완전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구자욱은 "문제없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재활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캠프에 가서도 꾸준하게 재활이나 운동을 해야 한다. 그 전까지는 일단 100%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시상식 후 만난 구자욱은 "지금 거의 루틴이 일정하다. 평일 내내 재활 훈련을 한다. 오전에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오후에는 재활을 하고 있다. 바르게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