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한화) "선배들이 진짜로 그럴 줄은…" 류현진까지 겨울 바다 입수, 한화 후배들도 정신 번쩍 들었다
714 15
2024.12.13 09:55
714 15

시즌 전 5강 실패 공약도 조용히 넘어갈 줄 알았는데 한화 고참들은 잊지 않고 있었다. 류현진은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러 겨울 바다 다녀왔습니다. 내년에 제대로 더 잘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SNS에 남겼다. 

 

한화 고참들은 구단에 따로 이야기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태안으로 향해 ‘인증’하면서 공약을 이행했다. 구단에선 설마 진짜로 할 줄 몰랐다는 반응. 고참들의 겨울 바다 입수를 보면서 한화 후배 선수들도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대전에서 비시즌 개인 운동 중인 2년차 투수 김서현은 “선배님들이 진짜로 할 줄 몰랐다”며 “선배님들이 그렇게 하셨는데 후배로서 가볍게 보기만 하고 넘어갈 건 아닌 것 같다. (어린 선수들도) 무조건 실력이 늘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년차 내야수 문현빈도 “선배님들이 후배들에겐 바다에 간다는 말씀을 따로 안 하셨다. 모르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고 놀랐다”며 “내년에 진짜로 가을야구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신 것이다. 후배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낸 외야수 이진영도 “후배들도 같이 갔어야 하나 싶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게 많다. 더 열심히 하고, 비시즌 준비 잘해서 내년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4년차 투수 김기중 역시 “우리가 못해서 선배님들이 하신 것이다. 내년에는 어떻게든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책임감을 느꼈다. 신인 투수 조동욱도 “선배님들이 팬분들과 약속을 지키신 것이다. 내년에는 그런 일이 없게 나도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2113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339 12.13 16,7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67,7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07,8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68,7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6,791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322,16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75,6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939738 잡담 ㅇㅇㄱ 카페인없이 공부하니까 죽을것 같아 04:24 37
10939737 잡담 ㅇㅇㄱ 디즈니랜드 다녀올게 2 03:47 121
10939736 잡담 ㅇㅇㄱ 드디어 열 떨어져떠 ʕ´•̥ ﻌ •̥`ʔ 8 03:25 174
10939735 잡담 동사로마 3 03:22 66
10939734 잡담 기아) 올해 도영이 제일 웃겼던 말 안좋을때 나오는 홈런< 7 03:02 249
10939733 잡담 기아) 도영이 아이패치 없는 얼굴에 이제 익숙해졌어 6 02:53 147
10939732 잡담 따댜 없지? ^ᶘ=◔ᴗ◔=ᶅ^ 9 02:52 153
10939731 잡담 기아) 난 도영이가 3베이스 뛰어들어와서 동점 만든 경기 좋아해 ^ᶘ=ू˃Ⱉ˂ू=ᶅ^ 6 02:45 112
10939730 잡담 기아) 도영이 9회 대타로 나와서 안타치고 이긴경기 게임체인저 그잡채 4 02:39 138
10939729 잡담 기아) 기아 타이거즈 팬들은 누구때문에 살고 있습니까 4 02:38 143
10939728 잡담 기아) ㅇㅇㄱ 광주 눈온당 ^ᶘ=´.‸.`=ᶅ^ 2 02:33 170
10939727 잡담 롯자욱할래 13 02:33 206
10939726 잡담 기아) 솔직히 내추럴싸클 경기가 워낙 도영이 인생경기라 이거 뛰어넘는 경기가 나올까 생각했는데 5 02:31 189
10939725 잡담 기아) 난 올해 역전승 경기에서 퉁나 백투백이 진짜 1등 같음 4 02:26 121
10939724 잡담 기아) 도영이 국대때 수비는 왜 말안헤 8 02:26 175
10939723 잡담 기아) 바로 이순간, 당신이 처음 목격하는 순간입니다! 월간 10홈런! 10도루! 우리가 모두 처음 맞이하는 슈퍼 스타의 탄생입니다! 2 02:25 66
10939722 잡담 기아) 새벽이라 적어보는 박찬호에 대한 나의생각 2 02:24 269
10939721 잡담 ㅇㅇㄱ 부산 서면 맛집은 어디야? 3 02:23 104
10939720 잡담 기아) 잘때렸습니다 그러나 이 타구는 계속해서 그리고 멀리 그 마음 고생을 이렇게 날려버립니다 김도영의 마수걸이 홈런포 4 02:23 95
10939719 잡담 기아) 어떻게 MVP 수상소감 마지막 말이 저(김도영)은 팬분들 땀시 살았습니다.・゚゚・^ᶘ=ฅ ᴥ ฅ=ᶅ^・゚゚・. 3 02:20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