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기아) 서건창은 “팀도 우승했고, 개인적으로는 뜻깊고 굉장히 의미가 많았던 시즌이었다”며 “처음 KIA에 왔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나 혼자 했던 게 아니라 주변에 도와주신 분들 많았다. 많은 도움을 받아 올 시즌 보낼 수 있었다.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832 2
2024.12.12 16:32
832 2

서건창은 “나도 겪어왔던 것들이라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 후배들이 큰 실수를 했을 때 해줄 말은 ‘괜찮다’ 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그런 것들을 하면 안 됐다는 것을 본인이 가장 잘 안다”며 “그 순간에 직접 결과물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추스를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상황에서는 멘탈 잡기가 쉽지 않다. 그대로 깊게 빠질 수 있어서 멘탈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 실수에 대해서는 다음 날, 그 다음 날 이야기해도 되는 것이다. 괜찮다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게 이야기해 주려고 했다. 나도 그런 부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고 말했다.


또 “나도 어렸을 때 선배들 보면서 컸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연스럽게 그 위치에서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나 또한 위에 아직 선배가 계시는데, 각자 위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 위치에서 어우러져 올 시즌 팀이 좋은 결과를 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친구들과 함께 빛나는 순간을 보냈다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서건창은 “이렇게 팀에서 4~5명 동기가 있다는 게 쉽지 않은데 그런 부분이 재미있기도 했다. 친구 중에 주장도 있고, 각자 역할이 있었다. 나는 그냥 팀에 적응하면서 중간 정도 역할을 한 것 같다(웃음). 내가 도와준 것은 없고,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서건창은 “기록은 언젠가는 깨지는 것이다, 득점 기록은 같은 팀 후배가 깨서 더 기분 좋았다”며 “도영이는 내가 뭐라고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이미 훌륭한 선수다. 팀도 잘 됐고, 본인 것도 잘했기 때문에 응원하면서 도영이가 기록을 만들어가는 것을 지켜봤다”고 이야기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서건창의 2025시즌 밑그림은 아직 그려지지 않았다. FA 선언을 한 그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건창은 “운동도 하고 예년하고 크게 다를 것 없이 보내고 있다. 올 시즌 (기술적으로) 변화를 줬는데, 새로운 걸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준비했던 게 잘 나왔던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내년도 기대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결혼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책임감도 생기고, 안정감도 든다. 그게 가장 큰 에너지인 것 같다”며 “많은 응원 보내준 팬들과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게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572 04.10 38,6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63,0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40,7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28,1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96,948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2 03.23 35,288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181 03.14 54,944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8 03.12 57,230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491,1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609552 잡담 기아) 도도도넨 보고싶다^ᶘ=-̥̥᷄ _ -̥̥᷅ =ᶅ^ 00:28 13
609551 잡담 기아) 진돌 최악의 유니폼 월드컵 하는데 우리 벌써 세개째임 ^ᶘ=•̅ ᴥ •̅=ᶅ^ 4 00:12 213
609550 잡담 기아) 고민상담 갸티비 뒤늦게 보는데 영철이말대로 우리 영철이 잘 이겨냇으면 1 00:10 70
609549 잡담 기아) 아니 나는 개인적으로 무등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밑에 진돌 영상 보니까 생각이 많아진다 00:09 82
609548 잡담 기아) 1찬호 5우성 보니까 기태가 3주처 쓰던거 오버랩되는거 같음 00:09 46
609547 잡담 기아) 시즌 도중 감독이 바뀌고 코치진 물갈이보다는 3 00:07 157
609546 잡담 기아) 카테 뒤에 글 복습하다가 든 생각인데 1 00:04 118
609545 잡담 기아) 퉁나 생각하면 맘이 안좋다 .. 2 00:03 97
609544 잡담 기아) 어제는 ㄹㅇ 30분동안 화이트사러간거냐는 게 더 납득이 될거같은 라인업이었음 00:01 59
609543 잡담 기아) 아니 근데 30분 회의한 라인업이라는게 너무 웃김 1 00:00 35
609542 잡담 기아) 이범호는 독보적인게 ㄴㄱㄴㄱ가 하는 모든 이상한 짓을 다 하면서 플러스로 상상도 못한 후진 일들까지 함 ㅋㅋ 3 04.12 111
609541 잡담 기아) 이제 생각바뀜 이범호 감독하는 동안에는 1번 5번 그냥 쭉 고정 킵고잉했으면 6 04.12 158
609540 잡담 기아) 근데 감독 바뀌면 바로 코치 갈아버릴수있어? 3 04.12 151
609539 잡담 기아) 지가 없어도 강한 기아 만드는게 목표라더니ㅋㅋㅋ 7 04.12 206
609538 잡담 기아) 작년에도 다 이 낌새 있었는데 비판만 하면 아주 죽일듯이 조리돌림하던 애들 지금은 뭔생각할까 4 04.12 111
609537 잡담 기아) 음 그러고보니 요즘 도영이가 챔필에 없어서 골프지인들한테 도영이랑 사진찍게해준다 이런 얘기를 못했겠군 3 04.12 211
609536 잡담 기아) ㅅㅈㅎ 처음에는 진짜 미친짓 하지 않고서야 전감독이 ㄱㅈㅇ라 욕먹을일 없다고들 했음 1 04.12 57
609535 잡담 기아) 선넨 인터뷰에서 또 황당했던 감독 일화 8 04.12 425
609534 잡담 기아) 내일은 어떤 2번으로 깜짝놀라게해주실라나 1 04.12 47
609533 잡담 기아) 김기태 존경한다며 존경하는 스승님 따라서 자진사퇴나 해라 1 04.12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