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색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소감은.
명문 팀에 입단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이종열 단장님께서 열정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
- 처음으로 서울 연고를 떠나게 됐는데.
처음으로 혼자 살아야 하는데, 삼성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밥이 잘 나온다고 했다.(웃음) 다른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실 것 같다. 박병호 선배님, 임창민 선배님, (김)태훈이형, (전)병우형, 고등학교 후배인 이재현 등 친분 있는 선수들이 많아 든든하다. 밥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 삼성 라이온즈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갖고 있었는가.
올해 깜짝 놀랐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위를 했는데, 덕아웃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들었다. 나도 그런 분위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
- 라이온즈 파크가 타자 친화적인 특성이 있는데.
야구장이 작긴 한데,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장 특성에 맞게 구종 선택도 다양하게 해야할 것 같다.
- 삼성 입단 후 목표가 있다면.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
-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입단하게 돼 기쁘다. 올해 야구장에서 삼성 팬들의 열정적 응원에 놀랐다. 삼성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전 소속팀 LG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LG 팬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항상 너무 감사했다. 항상 도움을 주신 감독님, 코치님들, 선수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