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야구선수로서 가장 큰 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항상 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김도영은 “너무 먼 미래지만 항상 꿈은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그렇지만 프리미어12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내가 잘하지 못했다. 시즌중에도 중요한 경기를 잘 못했다고 생각한다. 항상 더 발전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라며 더 큰 무대로 가기 위해서는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O리그에서 3시즌 동안 뛴 김도영은 큰 변수가 없다면 4시즌을 더 뛰고 포스팅 자격을 얻고, 5시즌 뒤에는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해외진출에 대해 김도영은 “아직 한참 남았기 때문에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아직은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 말은 분명히 나오지만 또 몇 년 하다보면 또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꾸준하게 하려고 노력을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무조건 부상없이 풀타임을 뛰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힌 김도영은 “다른 목표라면 팀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항상 꾸준하게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내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