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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그는 짧은 머리를 감추기 위해 가발을 쓰고 참석했다. 원태인은 "고민했는데, 오래 남을 사진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웃었다.
3일 열린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그는 짧은 머리를 감추기 위해 가발을 쓰고 참석했다. 원태인은 "고민했는데, 오래 남을 사진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