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SSG) 뜨거운 골든글러브 유격수 경쟁, SSG 박성한 "찬호형과 좋은 승부를!"
461 4
2024.11.28 18:04
461 4
https://naver.me/5EUOvAZp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 최대 격전지는 유격수, KIA 박찬호와 SSG 박성한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승팀' 유격수냐, '국가대표' 유격수냐.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SSG 구단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SNS 프로필로 띄우는 등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노리는 두 선수,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박빙입니다.

프리미어12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운동을 시작한 SSG 박성한 선수와 만나 조심스럽지만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프리미어12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을 것 같은데‥ 돌아오니 주변 반응이 어떤지?

다녀와서 더 좋게 봐주시는 분도 계시고, 응원도 더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제 이름이 조금 더 많이 알려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많은 경기에 나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이번엔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대회 결과가 좋게 나오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 자신을 보여 드린 것 같아 아쉬움 속에 하나 건진 느낌입니다.

Q. 새로운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 부담감은 없었는지‥

첫 경기 대만전에 못 나갔을 때는 조금 아쉬웠지만, 뒤에서 준비 잘하고 있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경기에서 결과가 하나씩 나오면서 조금 더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고, 부담보다는 기대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공을 언제 쳐보겠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감 있게 쳤던 것 같아요. 점수를 매긴다면 80점? 슈퍼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이 커서 80점도 후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Q. 이번 대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당연히 도미니카공화국전 역전 결승 3루타를 쳤을 때, 그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 인생에서 몇 번 나오지 않는 그런 상황인데, 제가 야구장에서 평소 감정 표현을 크게 하지 않아서 그런 표정 짓는 걸 많이 못 보셨다고 하더라고요.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좋은 기분이라서 그렇게 크게 동작이 나온 것 같습니다. 대표팀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실수하거나 경기 결과가 안 좋았을 때 질책도 받지만, 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승리하면 그만큼 더 환호해주시기 때문에‥ 그런 걸 안고 가는 대회고, 그게 대표팀이기 때문에 이런 감정을 앞으로도 많이 느껴보기 위해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골든글러브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전부 이게 이슈라고 하더라고요.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는데‥ 제가 받지 못하더라도 저는 또 내년을 준비하고, 다시 도전할 마음가짐이기 때문에 좋은 느낌만 갖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찬호 형이 정말 잘하는 선수거든요. 당연히 인정하고‥ 수비상도 찬호 형이 수비를 잘하니까 받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형보다 잘하는 걸 꼽자면, 생각이 잘 안 나는데‥ 홈런은 많이 쳤고, 그거 말고 없네요. 찬호 형도 그럴 거고, 누구나 받고 싶은 게 골든글러브기 때문에 저 또한 욕심나는 건 사실이고요. 좋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골든글러브 시상식 참석해본 적 있는지?

2021년에 처음 후보에 올라서 한 번 가봤는데‥ 그땐 그냥 선배들께서 경험해보라고 하셔서 잠깐 가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그때 친구 (김)혜성이가 유격수를 보고 있어서 같이 갔는데‥ (수상한 혜성이랑) 득표수가 정말 많이 차이 났거든요. 그땐 혜성이가 워낙 잘했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유격수로 수비와 공격, 어떤 게 더 자신 있나?

유격수라는 포지션 자체가 수비는 언제나 믿음이 있어야 하고, 기본이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 있고요. 저는 타격도 수비 못지않게 자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골든글러브에 도전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10홈런을 쳤지만) 홈런도 더 많이 치고 싶기도 하고, 더 잘할 수 있게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10개 구단 팬분들께서 박성한 하면, '정말 대단한 유격수다.' 그렇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것 같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겨울 민감 피부 긴급진정템🚨 에센허브 티트리 진정 크림 체험 이벤트 296 12.09 37,1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0,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 04.09 4,153,5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10,873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319,27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75,0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4 스퀘어 SSG) “석민이형 도와드려야지~” 류현진-윤석민-김광현은 만나면 이렇게 놉니다 | 사이버 윤석민 Ep.류현진+김광현-1 (이벤트 있어요~★) 3 12.11 486
3313 스퀘어 SSG) 2024시즌 랜더스 홈런 결산 4 12.11 434
3312 스퀘어 SSG) "신체 조건이 다가 아니다" 1m65 작은 거인의 반란, 기대 밖→신인왕 후보까지 3 12.10 519
3311 스퀘어 SSG) 프로야구 SSG, 아동복지시설에 사랑의 반찬 전달 1 12.06 280
3310 스퀘어 SSG) '친구가 더 긴장했다' 박성한이 김혜성에게 "꼭 좋은 소식 가지고 와" 3 12.06 435
3309 스퀘어 SSG) 양의지·김광현·박해민·장성우…‘라커룸의 감독’ KBO리그 새 주장 4인 각오 12.06 296
3308 스퀘어 SSG) 인천을 빛낸 올해의 얼굴들 한자리 2 12.06 410
3307 스퀘어 SSG) 은퇴 후 첫 인터뷰 김강민, “김광현 SNS 보고 엄청 울었어요”│한화행 선택, 후회 안 해│SSG 단톡방 나올 때 심경│김경문 감독한테 은퇴 의사 전해│인터뷰 1편-이영미 셀픽쇼 3 12.05 564
3306 스퀘어 SSG) 야구선수랑 눈싸움 해도 되는 이유 37 12.04 3,188
3305 스퀘어 SSG) 22세 조병현의 야망 “내년엔 30세이브·100삼진” 3 12.04 280
3304 스퀘어 SSG) 너? 진실의 방으로. 게임 과몰입러들의 마피아게임 👮🏻‍♂️ 2 12.03 363
3303 스퀘어 SSG)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조아바이톤-에이상 조병현🏆 4 12.03 228
3302 스퀘어 SSG) "제가 골글 못타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러 가요" 국대 유격수는 시상식 참석 준비한다 1 12.03 387
3301 스퀘어 SSG) 저 입대합니다🫡 2 12.02 446
3300 스퀘어 SSG) 🍴캐처테이블🍴 현장 쓱케치📸(11.30) 4 12.01 344
3299 스퀘어 SSG) SSG도, 선수도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찾은 희망의 해, 2025년 5선발 강력 후보 떴다 4 11.30 428
3298 스퀘어 SSG) 난타의 악몽에서 시작된 고민… 자신의 길을 가는 SSG 유망주, 공 3개로 끝내는 1이닝 1 11.30 250
3297 스퀘어 SSG) "제 야구 인생 겁니다." 올타임 레전드 죽🍞 내기ㅣ후니하니 vs 쓱튜브 공기 대결🔥 2 11.29 251
» 스퀘어 SSG) 뜨거운 골든글러브 유격수 경쟁, SSG 박성한 "찬호형과 좋은 승부를!" 4 11.28 461
3295 스퀘어 SSG) 쓱스스 후니하니 vs 쓱튜브 공기대결 12 11.27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