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당연히 선발이다. 대신 ‘돌아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우리 팀이 10개 구단 통틀어 가장 좋은 선발진이라 생각한다. 1년차부터 들어가겠다고 하면 거만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욕심같기도 하다. 불펜부터 차근차근 경험 쌓으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은 내 꿈이다. 쉽지 않다는 점은 알고 있다. 연차가 쌓이면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팀에서는 2025시즌 앞두고 체력 준비 잘하라고 하셨다. 보직 얘기는 아직 없다. 불펜으로 나갈 것 같은데, 그것도 영광이다. 책임감 갖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우주도 한국야구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마냥 ‘꿈’에 그쳐서는 안 된다. 못할 것도 없다. 프로는 실력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