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후 일본 교육리그에도 갔지만 중간에 귀국했다. 퓨처스리그 9이닝, 교육리그 9이닝으로 시즌 총 90이닝을 채운 만큼 관리가 필요했다. 체력과 피지컬을 키우는 게 과제인 황준서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도 빠져 서산에서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144경기 장기 레이스를 치를 수 있는 몸과 스태미너를 만들어야 한다.
11월 내내 황준서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서산 숙소에서 제공하는 하루 삼시 세끼를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먹었다. 틈틈이 프로틴도 섭취하며 잠들기 전까지 초콜릿 먹을 만큼 체중 불리기에 집중했다. 185cm 78kg으로 큰 키에 비해 마른 체구인 황준서는 살이 쉽게 붙지 않는 체질이다. 체중 증가 미션이 만만치 않지만 스스로 보완해야 한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
황준서는 “시즌 초반에는 제 퍼포먼스가 나와서 너무 재미있게 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힘이 점점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 어느 한순간에 투구 밸런스 잃은 것도 체력 때문이었다. 좋았던 밸런스를 바로 찾지 못하고 헤맸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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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 열심히 먹고있구나 ・゚゚・( ღ ө ღ )・゚゚・
살이 찌는것도 찌는거지만
체력이 좋아졌음 좋겠다 진짜
준서야 내년에 신구장 마운드 꼭 서자 ( و ˃̵ ꃪ ˂̵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