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일본 야구대표팀의 국제대회 27연승 행진을 끊은 대만 선수들의 특징은 해외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린위민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의 트리플 A팀 리노 에이스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다.
220 2
2024.11.27 09:51
220 2

일본 야구대표팀의 국제대회 27연승 행진을 끊은 대만 선수들의 특징은 해외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린위민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의 트리플 A팀 리노 에이스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다.

린위민에 이어 3이닝 동안 일본 타선을 꽁꽁 묶은 장이는 대만에서 중학교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야구 선수로 뛰었으며 2016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 입단해 활약했다. 일본에서 야구 선수로 성장한 장이는 이번 결승전에서 마치 일본 투수처럼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다양한 키킹 모션을 선보이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천관위도 장이처럼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지일파다. 그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하다 2021년부터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로 이적한 좌완 투수다. 

일본과 결승전에서 5회초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전제셴(30·7-Eleven라이온스)도 대만의 대표적 지일파 타자다. 그는 일본 오카야마현 교세이 고등학교 출신으로 일본에서 장거리 타자로 성장한 선수였다. 비록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이후 대만으로 건너와 2018년과 2020년 대만 프로야구 타격왕에 올랐다. 


대만의 야구 평론가 천스정은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만 팀에서 지일파의 역할을 치켜 세웠다. 그는 24일 대만 일간지 '자유시보'와 인터뷰에서 "불펜 투수로 큰 활약을 한 장이와 천관위는 제구력 등 과거 일본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 뛰어나다"며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투수 기용을 잘 했다"고 분석했다. 

5회초 선제 우월 솔로 홈런으로 대만의 기세를 살린 포수 린자정은 드래프트를 통해 미국프로야구에 최초로 진출한 대만 야구선수였다. 미국에서 고교와 대학시절 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201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해 현재 애리조나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고 있다. 

대만 프로야구는 최근 6개 구단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 원에 미치지 못한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도 5억 원 안팎의 연봉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12에 뛰었던 박동원(34·LG)이나 고영표와 같이 2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대만 프로야구에는 없다. 그래서 대만의 야구 유망주들은 일찌감치 일본이나 미국으로 향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비록 이들이 해외에 나가 성공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지만 이같은 흐름은 대만 야구의 국제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어쩌면 이번 프리미어12에서 해외파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대만이 우승을 차지한 것도 대만 야구 유망주들의 해외 진출 풍토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https://naver.me/xWTDbSFI


해외 유망주들이 생각보다 주축이었군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418 04.05 30,6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1,4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6,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0,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1,200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2 03.23 27,425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177 03.14 44,569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8 03.12 42,820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487,7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179287 잡담 삼성) 오 태인이 인스스에서 생일카페 봤는데 엄청 잘해놨다 21:21 0
11179286 잡담 감독 경질 방법 알려준다 21:21 10
11179285 잡담 롯데) 민재 웃는거 특이해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21:21 14
11179284 잡담 엔씨) 구떤 투수가 5할 승률만 유지하고 있으면 1위 만들어준댔어 21:21 4
11179283 잡담 기아) 야구부장이 말하는 구단고위관계자=심재학임? 4 21:20 36
11179282 잡담 SSG) 뉴비 입덕시키려면 역시 먹을거로 꼬시는게 맞나? 21:20 13
11179281 잡담 삼성) 오늘 삼튭영상 왠지 기멘준 시켜보고싶다 21:20 13
11179280 잡담 삼성) 오늘 삼튭에 나온 좌승 약간 김장 담글 때 좌승 느낌 아니야? 2 21:20 10
11179279 잡담 기아) 이럴거면 걍 25년 10위해도 돼 부상선수 끌어쓰면서까지 가을야구 원하지 않아 21:20 16
11179278 잡담 기아) 찝찝한게 ㅇㄱㅂㅈ이 도영이 수비영상을 봤는데 이정도면 올려도 되겠다 4 21:20 94
11179277 잡담 기아) 인위적으로라도 세대교체 해야돼 1 21:20 18
11179276 잡담 기아) 근데 저렇게 구단에서 땡겨쓴다고 하면 선수는 쩔수 없는거지..? ^ᶘ=-̥̥᷄ _ -̥̥᷅ =ᶅ^ 2 21:20 24
11179275 잡담 삼성) 재현이 까맣게 타서 반만 아는 아재들이 퇴폐미라 한거 아니냐는 설도 웃겼는데 1 21:19 29
11179274 잡담 한화) 딱봐도 무섭고 독불장군처럼 생겼잖아 1 21:19 23
11179273 잡담 기아) 아니 근데 진짜 우리 지금 3루수 바꿀 필요 없어요 1 21:19 57
11179272 잡담 다들 인터파크 티켓 예매 잘돼? 1 21:19 36
11179271 잡담 롯데) ᐕʔ ⁾⁾ 우리 곰모때 신인 철원이 사진 올리고 싶은데 8 21:19 109
11179270 잡담 롯데) 멋쟁이철원이 ∧(⸝⸝•̅ Θ •̅⸝⸝)∧ 2 21:19 35
11179269 잡담 롯데) 민재 응원가 부끄러워서 못부르겠다고 했는데 ( ◔ Θ ◔ ) 8 21:18 75
11179268 잡담 엘지) 토일 다 비오면 최고심데이 미뤄질 수도 있나 2 21:1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