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외국인 투수 1명으로 시즌을 꾸릴 키움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최원태(27)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러나 고 단장은 "최원태 측 관계자와 만난 적도 없고, 영입을 검토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키움은 로젠버그와 함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3), 외야수 루벤 카디네스(27)를 영입했다.
올 시즌 팀 타율 꼴찌(0.264)였던 키움은 김혜성(26)마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이를 채우기 위해 푸이그와 카디네스를 영입한 것이다.
외야수가 주 포지션에 1루수 수비까지 가능한 카디네스는 외야수로 뛸 전망이다.
고 단장은 "캠프를 치른 뒤 현장에서 결정하겠지만, 1루에는 최주환에 강진성도 있다. 카디네스는 외야에서 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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